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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된 빗을 갑푸려 합니다”…48년 전 500원→500만원 보답

“영등포역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오레된 빗을 이제야 갑푸려 합니다.”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역 안내 창구에 한 80대 할머니가 신문지를 돌돌 말아 싼 무언가를 놓고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한눈에 봐도 돈뭉치였다. 역무원은 할머니를 바로 붙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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