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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이올리니스트 두에냐스 “카덴차는 작곡가와 단둘이 마주하는 때” [인터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음악은 살아 있어야 하고, 관객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다면 그저 소음에 불과해요.” 빈틈없는 기교의 완벽주의 연주가 늘고, 예쁜 소리로 매만진 유려함이 두드러지는 시대. 스물네 살의 ‘젠지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두에냐스는 ‘소리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때론 거칠 수도, 때론 섬세할 수도 있는 음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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