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범아파트
2026-10-19 · 이브닝판
한국경제 상위 목록에 “[천자칼럼] 여의도 시범아파트” 제목이 올라 있다.
1971년 가을 서울 여의도의 새 아파트 승강기 앞에 제복 차림 안내원이 서 있었다. 24대의 승강기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안내하기 위해 배치된 ‘엘리베이터걸’만 98명이었다. 서울시가 내건 분양 광고도 흥미롭다. “갖는 자랑, 사는 즐거움, 꿈이 있는 마이홈.” 마당 있는 단독주택이 선망의 대상이던 때, 12층 아파트를 미래 주거로 내세운 것이다.